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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강진 와중에 반군 폭격…최소 7명 사망

연합뉴스TV 김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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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7의 강진이 덮친 와중에도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군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지 세 시간도 되지 않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3시30분쯤 진앙과 가까운 미얀마 만달레이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나웅초에서 폭격으로 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밖에도 진원지에 가까운 사가잉 지역부터 태국 국경 인근까지 광범위하게 미얀마 군부의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미얀마 반군은 30일부터 2주간 지진 피해를 본 곳에서 모든 공격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휴전을 선언했지만, 군부는 이에 화답하지 않았습니다.

#미얀마 #지진 #공습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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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