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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재석과 하하가 상상도 못한 임우일 모친과 대면하고, 밥상 대접까지 받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임우일과 오상욱과 함께하는 '내 친구의 밥상' 편으로 꾸며졌다. 짠내 친구 임우일은 가성비 끝판왕 맛집 코스를, 대전 친구 오상욱은 최애 단골 맛집 코스를 소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1.9%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7%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임우일 모친의 팩트 폭격 입담에 웃음을 터뜨리는 유재석과 하하의 장면이었다. 임우일이 2024년 MBC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동안 트로트 방송을 보고 있었다는 모친의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이 5.0%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그 가운데 유재석과 하하는 임우일의 대접 발언에 "돈 한 푼 안 쓰고 네가 언제 대접을 했어?"라며 황당해했다. 임우일은 떡볶이집에서 어묵 국물, 물, 단무지 리필을 잽싸게 해줬고, 차 안에서 노래를 불러준 것이 모두 대접이라 주장했다. 임우일은 획기적인 '무(無)지출 대접법'에 이어, 유재석과 하하의 잡도리에 폭주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이 말 실수를 지적하자 눈치를 보던 임우일은 공손하게 손을 모은 채 "선배 요즘 소문 안 좋아요. 그러다가 나중에 외로워져요"라고 냅다 루머를 유포했다. 유재석은 타격감 없이 "난 가족이 있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미주는 '대전의 자랑' 오상욱이 안내하는 단골 맛집 코스를 따라갔다. 빵지순례의 필수코스 대전 유명 빵집이 첫 번째였다. 주우재는 "그 앞에 가서 '나 오상욱이야' 하면 바로 문 열어준대"라며 소문을 냈고, 오상욱은 "바로 매장 비워 주신다"라고 허세로 받아쳤다. 하지만 '대전의 자랑' 오상욱은 계산 몰아주기 내기 인기 투표에서 '대전 1일차' 주우재에게 지면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오상욱은 해외 시합 후 꼭 오는 곳이라며 최애 단골식당인 닭한마리 칼국수 맛집으로 데려갔다. 주우재와 이이경이 "섹시 푸드" "싹싹 김치" 등 요즘 MZ식 맛 표현을 하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박진주는 "그럼 난 싹싹 물!"이라고 뜻을 이해하지 못한 활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닭 한마리에 칼국수, 볶음밥 3차까지 싹 비운데 이어, 주우재가 남긴 것도 먹는 먹성을 자랑했다. 또 다시 계산 몰아주기 게임에서 주우재가 당첨됐고, 결국 하루종일 주우재가 쏜 오상욱의 밥상이 되어버리며 웃음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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