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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휴전협상 중 우크라에 대규모 드론 공격...최소 2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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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곳곳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당국은 러시아의 드론 공습으로 1명이 숨지고 최대 1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남동부 드니프로에서도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4명이 사망했고, 중부 크리비리흐에선 9명이 부상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심야 화상 연설에서 밤새 우크라이나에 드론 172대가 날아왔고, 그중 9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 영토에서 거의 매일 일어나는 러시아 드론 공격에 대해 서방의 강경 대응을 촉구하면서 "러시아는 전쟁을 끝내려는 모든 이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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