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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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고(故) 설리의 유족 측이 영화 '리얼'을 연출한 이사랑(이로베) 감독과 배우 김수현에게 입장을 요구했다. 영화 '리얼'(2017)에 등장한 설리의 베드신과 관련해서다.
설리의 친오빠 A 씨는 이날 스포츠경향을 통해 "고 김새론의 죽음을 모른 척하고 내 일이 아닌 것 마냥 지나칠 수 없었다"면서 '리얼' 속 베드신 연출과 관련한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의 입장을 요구했다.
A 씨가 입장을 요구한 내용은 '고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구체적이지 않았던 점',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 신에 대역 배우가 있었지만 현장에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한 점',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했는데 장례식장 참석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한 사실 여부' 등이다.
'리얼'은 고 설리와 김수현이 함께 출연한 영화다. 이 영화의 연출자 이사랑 감독은 김수현의 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함께 설립한 김수현의 사촌 형으로 알려져 있다.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0일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이 유포된 것을 문제 삼으며,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고 김새론의 유족 및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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