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무려 일주일 넘게 이어졌는데요.
'괴물 산불'로 불리며 인접 지역인 안동을 비롯해 청송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축구장 약 5만 개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산불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해 28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그중 영양군에서 6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마을은 참담한 모습입니다.
이번 산불 사태로 마을에 남아있던 가축과 반려동물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가 유산 또한 피해를 입어 천년고찰이라 불리는 국가지정보물, 의성 고운사는 전소되기까지 했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 한영일·조영호, 구성 : 김채현, 편집 : 김초아, 디자인 : 이희문, 제작: 모닝와이드 3부)
김채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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