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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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은 (한국) 남동부 지역에서 지속되는 산불로 인한 비극적 희생과 막대한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명적인 산불은 인명 피해를 유발했을 뿐 아니라 주택과 역사 유적지를 파괴했다"라면서 "미국은 이 어려운 시기에 동맹국과 함께한다. 주한미군도 산불을 진압하는 것을 돕고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우리는 용감한 소방관들의 희생과 목숨을 잃은 많은 다른 사람들을 애도한다"라면서 "이 비극적 시기에 그들의 가족과 이재민 등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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