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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과 만나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통과할 경우 경기 수는 더 늘어난다. 여기에 'FIFA 클럽월드컵'까지 있다.
오는 6월 1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데 총상금이 무려 10억 달러(약 1조4700억 원)에 이른다.
뮌헨으로선 클럽월드컵을 가볍게 다룰 수 없다. 역대급 '돈잔치'이기 때문이다.
참가비 규모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총액이 5억2500만 달러(약 7707억 원)인데 유럽팀은 최소 1281만 달러(약 188억 원)에서 최대 3819만 달러(약 561억 원)를 참가만 해도 수령한다.
뮌헨과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 이른바 '빅클럽'은 다른 팀보다 더 많은 참가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별리그에서 1승만 거둬도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거머쥘 수 있다.
우승하면 결승 진출 상금 3000만 달러(약 440억 원)에 우승금 4000만 달러(약 587억 원)를 추가로 품에 안는다.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무려 1억1762만 달러(약 1711억 원)를 손에 넣는다.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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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센터백 김민재만 해도 클럽월드컵 개막 직전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다.
오는 6월 5일 이라크 원정, 10일엔 안방에서 쿠웨이트와 만난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이 걸린 중요 일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독일 유력지 '키커'는 28일 "빡빡한 잔여 일정 탓에 최고의 시즌 마무리를 원하는 뮌헨 셈법이 복잡해졌다. 자국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참가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 스트레스를 감수할 것이지만 '클럽월드컵'은 결이 다소 다르다"고 전했다.
"뮌헨은 오는 6월 11일 클럽월드컵에 대비해 미국 올랜도로 떠날 예정이다. 다만 이때 많은 국가대표 선수가 차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국적 선수는 6월 8일에 폐막하는 네이션스리그 트로피를 다툴 확률이 높고 그밖에 자원 역시 자국의 월드컵 예선을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전급 가운데 해리 케인(잉글랜드) 요주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 자말 무시알라(이상 독일) 다요 우파메카노, 마이클 올리세(프랑스) 라파엘 게헤이루(포르투갈) 등이 네이션스리그 후반까지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로테이션 멤버 중에서도 콘라트 라이머(오스트리아) 요시프 스타니시치(크로아티아) 다니엘 페레츠(이스라엘) 이토 히로키(일본) 등 많은 선수가 호출받을 것이 유력하다.
아울러 최근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한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까지 고려하면 선수단 구성 자체가 녹록지 않다. 클럽월드컵서 경쟁력 있는 전력을 갖추고 싶어도 상황상 여의찮은 지점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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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타 구단으로 임대 보낸 선수들의 '조기 호출'이 유력하다.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다시 불러들여 전열을 가다듬는다는 계산이다.
키커는 "뮌헨은 전천후 미드필더 톰 비쇼프(호펜하임)를 미국으로 데려갈 예정이다. 비쇼프는 6월 30일까지 호펜하임과 계약을 맺었는데 뮌헨은 상대 측과 협상을 통해 신속한 임대 종료를 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스트라이커 마티스 텔(토트넘 홋스퍼) 공격형 미드필더 파울 바너와 레프트백 프린스 크레치히(이상 FC 하이덴하임), 윙어 브리안 사라고사(오사수나) 공격형 미드필더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SS 라치오) 레프트백 아담 아즈누(레알 바야돌리드)가 뮌헨으로 조속히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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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과 결별이 유력한 가운데 텔의 '뮌헨 복귀'가 가시화되면 이번 여름 공격진 개편이 첫걸음부터 엉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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