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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수)

오세훈, 일정 취소하고 안동으로…"산불 피해 지원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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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28일) 기존에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안동을 방문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현장 지원 요청에 따른 방문으로, 오 시장은 권기창 안동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함께 피해 현장을 찾아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산불 진압에 투입된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대원들도 격려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산불 발생 직후 소방·구조 장비 230대, 소방관 656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등과 텐트, 침구류, 생필품, 의류 등 구호물품 3만 715세트를 지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식목일 기념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 행사와 120기 소방공무원 교육 과정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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