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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65개 메뉴 가격 100~400원 인상

SBS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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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다음 달 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가격 인상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으로, 인상 폭은 100∼400원입니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은 단품 기준 5천 원으로 200원(4.2%)씩 오릅니다.

세트 메뉴로는 각각 7천300원으로 200원씩(2.8%) 인상됩니다.

미라클버거와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등은 400원씩 오릅니다.

롯데GRS 측은 제반 비용 증가,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요인이 가중돼 가맹점 이익율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린 데 이어 9월에는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 가격제'(배달앱 전용 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가격 인상 후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배달 메뉴 가격은 단품 5천800원, 세트는 8천600원이 됩니다.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개당 각각 800원, 1천300원 비쌉니다.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습니다.

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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