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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음악교육과 MT서 임헌정 지휘자 초청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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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는 학생활동주간을 맞아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 초청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27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번 토크콘서트는 MT기간 중 진행된 것으로 예술가로서의 자세와 교육자로서의 진로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임헌정 지휘자는 "음악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삶을 이야기하고 인생을 표현하는 예술"이라며 "음악이 주는 감동은 인공지능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경험"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임헌정 지휘자는 "좋은 음악은 반드시 복잡하거나 화려할 필요는 없다"며 "중요한 것은 듣는 이의 마음에 닿는 진심이며 음악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조화의 예술"이라고 말했다.

김혜진 음악교육과 학과장은 "MT는 단순히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배움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악교육과 학회장 최유정 학생은 "지휘자님을 가까이에서 만나 뵙고 직접 질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손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임헌정 지휘자도 학생 개개인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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