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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에스테반 플로리얼 때문에 고민이 많다. 시즌 개막 후 4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플로리얼의 타율이 0이기 때문이다.
15타수 무안타 1타점 볼넷 2개에 그쳐있다. 출루율은 0.118.
3번 타자인 플로리얼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니 한화 타선도 답답함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 완패를 당하며 하위권에 처져있다.
이번 시즌이 KBO 데뷔 첫해인 플로리얼은 원래도 공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다. 빠른 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중견수 수비가 무기인 선수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시절에도 타격에선 뚜렷한 약점을 보였다. 특히 파워에 비해 선구안과 공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졌다.
한화도 이를 알고 영입했다.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플로리얼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한화도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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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플로리얼이 26일 스트레칭 하다가 볼에 맞았다. 다른 사람 같으면 병원 가고, 구급차 부르고 난리였을 거다. 플로리얼은 괜찮다고 하더라. 선수 본인도 마음 속으로 끓고 있을 거다. 언제든 폭발할 것 같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그렇다면 플로리얼의 KBO 첫 안타는 언제쯤 나올까? 상대 선발투수를 고려하면 27일 LG 트윈스전에서 나올 확률이 높다.
27일 LG 선발투수는 5선 발인 송승기. 지난해 말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했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2군)에서 다승(11승), 평균자책점(2.41), 탈삼진(121개) 모두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플로리얼이 지금까지 맞붙은 투수들 중 무게감이 제일 떨어진다. 2022년 데뷔해 1군 무대 총 8경기 나와 1패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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