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일대가 산불로 인한 연무에 갇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으로 번지면서, 법무부가 안동교도소 수용자 800여명에 대한 이송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6일)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환자 및 여자 수용자를 우선적으로 안전이 확보된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어제(25일) 안동교도소와 경북북부교정시설 4곳의 수용자 3500여명을 이감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다만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경북북부제2교도소 수용자 등 약 500명만 이송 조치한 바 있습니다.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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