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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비 “80세에도 비키니 입을 것”…몸매 타박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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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와 안무가 가비가 당당한 노출에 대한 철학을 전하며 속 시원한 소신 발언을 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 27회에서는 박나래가 가비와 함께 노출, 자존감, 그리고 시선에 대한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가비는 “사우나 가는 게 취미”라고 밝히며 “조금 유명해졌다고 사람들 시선 때문에 일상의 행복을 포기할 순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래서 가족 단위 해수욕장에서도 나는 당당히 비키니를 입는다. 내가 비키니 입겠다는데 무슨 피해를 줬냐”며 일침을 가했다.

박나래와 안무가 가비가 당당한 노출에 대한 철학을 전하며 속 시원한 소신 발언을 했다.사진=유튜브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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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가비와 함께 노출, 자존감, 그리고 시선에 대한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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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있는 태도와 당당한 마인드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울림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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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내 꿈은 80세에도 흰색 비키니를 입는 것”이라며 “왜 날씬하고 몸매 좋은 사람만 노출해야 하느냐”고 되물으며 몸매 편견에 반기를 들었다. 현재 박나래는 148cm, 48kg의 체형을 유지 중이다.

가비 역시 “춤출 때는 덩치가 있어도 자신감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살이 찌자 무의식적으로 큰 옷을 입더라”며 외모 평가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언급했다.

이어 박나래는 “살쪘을 때도 가벼운 옷차림을 좋아했다. 그런데 옆에서 ‘배가 너무 나왔는데?’ 하는 말들이 꼭 있다”며 그릇된 시선에 대한 불편함을 전했다.

이에 가비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 세대가 되려면 아이들에게부터 교육해야 한다. 몸이나 얼굴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도록 가르치면, 우리도 80대에 비키니 입을 수 있다”며 유쾌한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자기 몸을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 “운동하고,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자존감의 시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신감 있는 태도와 당당한 마인드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울림을 전한 박나래와 가비. 이들의 진심 어린 토크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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