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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고승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말소

SBS 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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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고승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주전 2루수 고승민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오늘(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고승민을 1군에서 말소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고승민이 25일 SSG전을 마치고 옆구리에 불편감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우측 옆구리(내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롯데 구단은 "1주일 정도 휴식한 뒤 기술 훈련을 시작하고 복귀 시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승민은 지난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308, 148안타, 14홈런, 87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올 시즌은 개막 후 3경기 타율 0.091(11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롯데는 고승민을 1군에서 말소하면서 이날 선발투수로 내정된 김진욱을 등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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