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늘(26일) 낮 12시 55분쯤 의성군 신평면 한 야산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추락 헬기는 강원도 인제 소속의 S76 기종 임차 헬기로 추정되는데, 탑승 중이던 조종사 1명은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헬기는 닷새째 꺼지지 않고 있는 의성군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노란색 헬기 1대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산림청은 전국 산불 현장에서 운용 중인 진화헬기 전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에서도 산불 사망자가 1명 추가 발견되면서, 경북·경남 지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헬기조종사를 포함해 2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경북 지역에서 16명, 경남 산청에서 4명이 발생했습니다. 중상자 6명, 경상자 13명까지 합쳐 인명 피해는 39명에 달합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 수일이 지났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 배성재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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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는 닷새째 꺼지지 않고 있는 의성군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노란색 헬기 1대가 떨어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산림청은 전국 산불 현장에서 운용 중인 진화헬기 전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경북 지역에서 16명, 경남 산청에서 4명이 발생했습니다. 중상자 6명, 경상자 13명까지 합쳐 인명 피해는 39명에 달합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 수일이 지났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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