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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혹’ 최여진, 과거 홍상수에 “나라면 죽였을 것” 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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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인스타그램 캡처, tvN '온앤오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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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연상과 결혼을 발표한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6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한 최여진은 '홍상수 감독-김민희 불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당시 최여진은 "나보다 많은 지식을 알고, 컨트롤 해주고, 디렉팅 해주시다 보면 그 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배우들은 멜로 연기를 할 때만큼은 진짜 사랑을 한다. 정말 연인 관계인 것이 아니라 캐릭터 대 캐릭터로 정신적으로 사랑해야 그 눈빛 그 행동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싫어하는 배우인데, 연기를 하다 보니 좋아진 적이 있다. 연기인지 현실인지 헷갈렸던 적이 있다"며 "홍상수 감독이 현실과 영화를 분리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기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최여진은 "만약 (홍상수 감독의) 아내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느냐"는 질문을 받고 "가만히 있었을까요? 죽여버렸을 것"이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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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7살 연상 돌싱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최여진은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운동 비즈니스를 한다. 계절 스포츠. 여름 수상 스포츠도 하고. 운동하며 만났다. 오래 친구처럼 지낸 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여진은 "여기서 더 말하고 싶었던 이유는 한 번 경험이 있다"며 남친이 '돌싱'이라고 고백했다.

자신의 부모님 입장에 대해서는 "완벽한 누가 와도 (내가) 아까울 것"이라며 "그건 엄마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엄마가 생각하는 내 짝꿍보다 제가 생각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 사업가로 알려진 최여진의 남자친구는 2020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으로 소개했다. 당시 최여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인물은 이혼하기 전으로, 최여진은 이들 부부가 내준 방에 함께 살며 일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여진은 이들 부부에게 "저에게는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최여진이) 신세 진다기보다는 엄청나게 도와준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냥 식구 같다"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방송을 앞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의 남자친구가 최여진에게 "너무 고마워, 그런데 너무 미안해.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도 받고 나 아니었으면 이렇게 오해받을 일도 없고 할 텐데 그런 점이 너무 미안해. 오해받는 건 너무 싫어"라며 미안해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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