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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필, 이래서 '쇼케이스계 유재석' "자컨 보며 팬 돼…'진행 GOAT' 보람차"[인터뷰②]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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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미디언 유재필이 아이돌 그룹의 쇼케이스 등 행사를 진행하며 느끼는 책임감과 애정을 전했다.

유재필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이돌 분들의 팬이 되어서 행사에 간다”라며 “제가 행사를 진행했던 팀들이 1위를 하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부터 각종 아이돌 데뷔, 컴백 쇼케이스까지 도맡아 진행하며 ‘가요 행사의 유재석 신동엽’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돌을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유머와 센스에 입담까지 겸비한 깔끔한 진행이 업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인정을 받는다.

행사를 진행하기 전 음악 듣기, 자체 콘텐츠 톺아보기 등으로 해당 팀의 팬이 되어 진행에 임한다는 유재필은 “자체 콘텐츠를 다 보고 그분들의 팬이 되어서 간다. 그걸 보지 않으면 그런 마음이 안 생긴다. 특히 처음 하는 친구들이 제일 떨린다. 처음 만나는 분들은 더 조사를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맡게 되면 노래도 미리 듣고, 이분들이 어떻게 데뷔하게 됐는지, 어떻게 활동해 왔는지를 살펴 본다. 서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걸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쓴다. 제일 최근 활동부터 보고 시간이 된다면 앞까지 차근차근 되돌아간다”라고 아이돌 행사 MC의 숨은 노력을 귀띔했다.

유재필의 인스타그램에는 그가 행사 진행을 맡은 아이돌 팬덤의 칭찬 댓글이 가득하다. ‘오늘 진행 GOAT’ 등의 댓글에 유재필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MC까지 챙겨주시기가 쉽지 않은데 보람을 느낀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팬분들도 제 마음을 알아주시니까 아티스트도 더 잘 되고 팬분들도 더 좋은 팬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유재필은 “제가 했던 분들은 계속 하고 싶고, 연이 닿지 않은 친구들과도 만나고 싶다”라며 “MC로서 보람 있을 때는 제가 행사를 맡았던 팀이 1위를 했을 때다. 최근에는 온앤오프 분들이 지상파 첫 1위를 했는데 너무 뿌듯했다. 제로베이스원도 계속 만나고 있는데 1등 했을 때 기뻤다. 피원하모니도 ‘때깔’ 쇼케이스에 MC를 맡았었는데 1위를 했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분들을 만나 좋은 기운을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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