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초록색 볼캡을 쓴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셀카를 공개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이모티콘 하나만을 남겼지만, 한결 편안해 보이는 미소에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최근 장신영은 KBS ‘편스토랑’에서 “작년 생일에 너무 힘들었다. 몸도 마음도 지쳐서 집에만 있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전화 받는 것도 힘들까 봐 친구들이 아무 말 없이 음식을 놓고 갔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벅찼던 감정을 떠올렸다. 당시 장신영은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더 큰 위로가 되더라”고 고백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후 장신영은 힘든 시간을 지나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왔다. 직접 요리를 선보이고 홈쇼핑에도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속 장신영은 차 안에서도 꾸밈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여유를 드러냈고, 잔잔한 눈웃음엔 여전히 진심을 품고 있었다.
한편, 장신영은 배우 강경준과 2018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남편 강경준이 상간남 논란에 휘말리며 가정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이혼은 없다.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혀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장신영 SNS |
버티고, 기다리고, 다시 웃는 지금. 장신영은 자신의 속도로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녀가 말한 것처럼, 이젠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응원해주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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