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진화 중에 있습니다.
날이 저물었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고 있는데요.
하지만 거센 바람에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 진화율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야간 산불 진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불길히 잡히지 않으면서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산림이 계속 불에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21일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를 맞았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25일)도 산불 진화에 주력을 다 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바람입니다.
전날(24일) 60%대에 머물렀던 진화율은 오늘 오후 3시 기준 90%까지 올랐다가 강풍으로 산불이 다시 번져 오후 8시 기준 87%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615ha, 전체화선 58km 중 잔여 화선은 7.5km 정도입니다.
돌풍에 산불이 다시 번지자 곳곳에서는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앞서 저희 취재진도 산불통합지휘본부에 있었는데 강풍으로 산불이 번지자, 본부가 인근으로 철수했습니다.
또한 불길이 산을 타고 인근 마을까지 확산하면서 산청군 시천면과 하동군 옥종면 지역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력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민가로 산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산불 피해가 장기화하면서 피난 생활을 해야 하는 이재민들의 속도 타들어 가는 상황인데요.
현재 대피주민은 모두 1,800여 명으로 이들은 산청과 하동에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대피소에서 만난 한 피해 주민은 "집으로 언제 돌아갈지 모르겠다.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며 길어지는 피난 생활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 주택 16개소, 공장 2개소 등 모두 60개소가 불에 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현장연결 정경환)
#경남 #산청 #산불 #피해 #이재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엄승현(esh@yna.co.kr)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진화 중에 있습니다.
날이 저물었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고 있는데요.
하지만 거센 바람에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 진화율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네,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야간 산불 진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불길히 잡히지 않으면서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산림이 계속 불에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산림당국은 오늘(25일)도 산불 진화에 주력을 다 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바람입니다.
전날(24일) 60%대에 머물렀던 진화율은 오늘 오후 3시 기준 90%까지 올랐다가 강풍으로 산불이 다시 번져 오후 8시 기준 87%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돌풍에 산불이 다시 번지자 곳곳에서는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앞서 저희 취재진도 산불통합지휘본부에 있었는데 강풍으로 산불이 번지자, 본부가 인근으로 철수했습니다.
또한 불길이 산을 타고 인근 마을까지 확산하면서 산청군 시천면과 하동군 옥종면 지역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력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산불 피해가 장기화하면서 피난 생활을 해야 하는 이재민들의 속도 타들어 가는 상황인데요.
현재 대피주민은 모두 1,800여 명으로 이들은 산청과 하동에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대피소에서 만난 한 피해 주민은 "집으로 언제 돌아갈지 모르겠다.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며 길어지는 피난 생활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 주택 16개소, 공장 2개소 등 모두 60개소가 불에 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현장연결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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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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