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P/뉴시스] 브뤼셀 소재 유럽연합 본부 |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 중 4분의 3 가까이가 자국이 EU 멤버십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실시된 유로바로미터 설문조사서 응답자의 74%가 자기들 나라가 EU에 가입해서 덕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1983년 관련 질문 조사가 시작된 후 가장 높은 친 EU 답변율이었다.
2010년 유럽 금융 위기 후부터 27개 국 4억 5000만 명 EU 시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긍정적 평가 및 무드가 반영되었다는 설명이다.
유럽의회가 돈을 대고 위임한 설문조사는 2만 6354명을 대상으로 올 1월과 2월 초에 걸쳐 답변을 받았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1월 20일 백악관에 재입성한 뒤 아직 유럽을 본격적으로 때리기 전이었다.
응답자들은 이어 EU가 세계적 위치를 높여할 분야로 방위와 안보(36%)을 비롯해 경쟁력과 경제(32%) 및 에너지 독립 및 자원(27%) 등을 꼽혔다.
그러나 유럽의회가 추지해야 될 우선 정책으로는 인플레, 물가 상승이 46%로 선두였으며 방위가 31%였다. 공중보건 및 기후 변화 사안은 25% 및 21%로 직전 조사 때보다 우선도가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