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최은경은 자신의 SNS에 "어제오늘 어찌나 연락을 많이 주시던지...전 워낙 마지막녹화를 몇 주 전에 해둔 터라 암 생각 없이 여행가 있다가 기사보시고 국제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깜놀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최은경 [사진=최은경 SNS] |
이어 "여러분의 고민을 통해 제 고민의 실타래를 풀었고,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 제 인생의 방향도 수정해가며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제 인생의 참고서였던 동치미와 함께해서 영광이었구요. 앞으로도 동치미 많이 사랑해주세용"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은경 SNS 글 전문.
전 워낙 마지막녹화를 몇 주 전에 해둔 터라 암 생각 없이 여행가 있다가
기사보시고 국제전화가ㅋ 너무 많이 와서 깜놀
반대로 제가 놀라부렀네요 ㅋ
제 마지막인사는 방송에서 절대 따로 안하고
그냥 녹화를 평상시처럼 잼나게 하는 게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인사다 생각해서 아주 그냥 신나게 녹화해뒀어요
방송에선 부끄러워 못했지만 이리 연락을 해주시고 아쉬워해주시는걸 보니 우리 오랜 동치미식구들 동치미사랑해주신 분들께 글로라도 인사를 드리는 게 예의라 짧게나마 여기 남겨요
동치미에 출연해주신 분들
동치미를 만들어주신 분들
그리고 동치미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전 진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의 고민을 통해 제 고민의 실타래를 풀었고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 제 인생의 방향도 수정해가며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제 인생의 참고서였던 동치미와 함께해서 영광이었구요
앞으로도 동치미 많이 사랑해주세용
진짜진짜 감사했습니다
40대에 시작해서 50대가 된 저는
이번에도 젤 먼저 축하(?)해주셨던
(진짜로 톡으로 축하를 해주셨어요 흐흐
동치미 이제 그만 담그고 봄나들이 가라고 ㅋㅋ)
유인경 작가님의 책 제목처럼
오십너머에도 천개의 태양이 빛나고 있으므로
앞으로 동치미해방일지 신나게 써내려갈거예요
평생 한번도 일을 쉰 적이 없었기에 ㅋㅋ 늘 그렇듯
더 많은 방송에서
초이메종에서 최은경의관리사무소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겠습니다용
감사합니당
동치미ex안방마님올림 ^^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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