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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서'의 MC 이지혜와 제이쓴이 '해외살이'를 의뢰한 김응수의 앞뒤가 다른 모습 때문에 혼돈에 빠진다.
오는 2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MBC드라마넷 신규 예능 '살아보고서'는 의뢰인의 조건과 목적에 맞게 해외 국가 추천은 물론 맞춤형 생활 가이드와 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연해 "우리나라와 가깝고 따뜻한 동남아시아 그리고 도시보다는 시골살이를 선호한다"며 이지혜, 제이쓴에게 맞춤형 가이드를 요청한다. 이에 두 사람은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치앙마이를 추천하며 양 측의 팀장으로 맞대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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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응수를 멈칫하게 만드는 복병이 등장한다. 바로 발리의 명물인 원숭이. 울루와뚜 사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깜짝 출몰한 원숭이들은 관광객의 소지품을 잽싸게 낚아채는데, 이를 본 김응수는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냐? 천하의 곽철용(영화 '타짜' 속 김응수 캐릭터)이 원숭이한테 맞았다고 하면 무슨 창피냐"고 너스레를 떨어 MC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유쾌한 분위기 속, 이번엔 제이쓴이 태국 치앙마이를 소개한다. 시골살이에 집중한 이지혜와 달리 제이쓴은 도심 속 숙소를 추천해 틈새 공략에 나선다. '도시보다 시골'이라던 김응수는 잠시 후 태국 쇼핑몰의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기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이지혜는 "사전 조사할 때, 쇼핑몰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왜 안 하셨냐?"고 김응수에게 강력 항의한다. 또한 이지혜는 의뢰한 내용과 실제 반응이 너무 다른 김응수를 향해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다"며 일침을 날린다. 그러자 김응수는 "원래 사람은 다 앞뒤가 안 맞는다"고 당당히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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