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방송 복귀하더니 왕관 쓰고 밝아진 모습…조카 사랑 훈훈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그룹 EXID 하니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EXID 하니가 조카와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모한테 예쁜 왕관 붙여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니는 조카가 붙여준 왕관 스티커와 보석 스티커를 얼굴에 붙인 채 미소를 짓고 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빛나는 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으로 결혼은 무기한 연기됐다. 당시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밝혀졌다. 유가족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경찰은 대표원장과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현재까지 사건의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니는 이후 국내 활동을 잠정 중단했지만,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베이비복스 편에 EXID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로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