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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대반전! 첼시, 470억 내고 '금쪽이' 산초 완전 영입? 위약금이 '단돈 90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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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이든 산초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첼시에 남을지도 모르겠다.

전 세계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25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에서 활동하는 롭 도슨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첼시와 가까운 소식통은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 맨유를 떠나 첼시로 임대를 갔는데 당시 계약에는 의무 영입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첼시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4위보다 좋은 성적으로 마칠 경우 첼시가 반드시 산초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 현재 첼시가 리그 4위를 달리고 있어 14위 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은 100%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첼시는 산초 완전 영입을 망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산초가 리그 23경기에 나섰는데 2골 4도움으로 부진하고 있다. 산초의 높은 주급을 고려하면 더더욱 영입할 이유가 없다. 첼시 이적 이후 초반에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 최근 들어서는 기대에 완전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9일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초와 영구 계약을 맺기로 한 계약을 철회할 경우, 맨유에 수백만 파운드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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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반대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산초는 첼시 잔류 의사를 계속해서 밝히고 있고 맨유도 산초를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공신력이 높은 도슨 기자의 보도까지 더해졌다.

첼시가 산초를 완전 영입할 경우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475억)로 알려졌다. 이 조항을 깨고 산초를 원 소속팀 맨유로 돌려보낸다면 위약금이 발생하는데 그 금액은 500만 파운드(95억)다. 첼시로서는 완전 영입하여 잉여 자원을 끌어안고 높은 주급을 부담하는 것보다 위약금을 내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첼시가 산초 영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공백으로 보인다. 무드리크는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온 뒤 지난해 12월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뒤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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