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문다혜 ‘뇌물수수 혐의’ 입건…전 남편 취업특혜 의혹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2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을 마친 뒤 법정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취업 특혜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배상윤)는 뇌물수수 혐의로 문다혜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경찰서에 다혜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고 전주지검은 지난달 말 경찰에서 사건을 이송받았다.



이 시민단체는 문 전 대통령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하는 대가로 다혜씨의 전 남편 서아무개씨를 태국계 법인인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시키며 다혜씨도 금전적 이익을 얻었기 때문에 문 전 대통령과 뇌물수수 공모관계라고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수사 방식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이 전 의원은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으며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김정숙 여사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도 추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반발을 사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실시간 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