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내 40개 의대의 미등록 의대생 제적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은 어제 복귀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냈습니다.
다른 대학들의 등록 마감 시한도 줄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연세대 의대가 미등록 의대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습니다.
지난주 등록 마감일까지 돌아오지 않은 398명이 대상입니다.
전체 정원은 881명으로, 4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연세대는 학칙에 따라, 오는 28일 이들을 제적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도 오늘 제적 예정 통보서를 우편 발송합니다.
전체 인원의 30%가량이 통보서를 받게 됩니다.
차의과대 의전원과 경북대 역시 미등록 학생들에 대한 제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올해 제적되는 의대생들에 대한 별도의 구제책은 마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처럼 학사 유연화나 휴학 승인 등의 보호 조치는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후배들에게 미복귀를 압박한 의대생들에 대한 수사 의뢰도 이미 마쳤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 가장 먼저 등록을 마감한 대학들에서 복귀자 비율이 50% 이상으로 집계돼, 정상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부터 서울대와 부산대, 가톨릭대 등 나머지 30개 의대도 순차적으로 등록을 마감합니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의대생 대다수가 복귀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천58명으로 되돌리겠다는 타협안을 내놨습니다.
정부와 의대생들의 극적 합의가 이뤄질지, 아니면 무더기 제적이 현실화될지는 다음 주 초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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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원 기자(joy1@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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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등록 마감일까지 돌아오지 않은 398명이 대상입니다.
전체 정원은 881명으로, 4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연세대는 학칙에 따라, 오는 28일 이들을 제적할 계획입니다.
전체 인원의 30%가량이 통보서를 받게 됩니다.
차의과대 의전원과 경북대 역시 미등록 학생들에 대한 제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올해 제적되는 의대생들에 대한 별도의 구제책은 마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배들에게 미복귀를 압박한 의대생들에 대한 수사 의뢰도 이미 마쳤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 가장 먼저 등록을 마감한 대학들에서 복귀자 비율이 50% 이상으로 집계돼, 정상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부터 서울대와 부산대, 가톨릭대 등 나머지 30개 의대도 순차적으로 등록을 마감합니다.
정부와 의대생들의 극적 합의가 이뤄질지, 아니면 무더기 제적이 현실화될지는 다음 주 초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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