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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금)

경정 막내들의 매서운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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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플라잉스타트로 경주를 시작한 가운데 4번 최인원이 가장 앞서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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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막내'들의 반란이 매섭다. 특히 15기, 16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이 많다.

15기에선 정세혁과 이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정세혁은 올해 총 18회 경주에 나서 1착 6회, 3착 3회로 승률과 연대율 각각 33.3%, 삼연대율 50%를 기록 중이다. 특히 1~2번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승률은 66.6%에 달한다. 이 인 역시 16회 출전해 1착 3회, 2착 2회, 3착 4회로 승률 18.8%, 연대율 31.3%, 삼연대율 56.3%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아웃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입상 확률이 떨어지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다.

16기에선 두각을 나타내던 나종호, 홍진수가 각각 사전 출발 위반을 범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사이 최인원과 전동욱이 간판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인원은 올해 14회 출전해 1착 2회, 2착 4회, 3착 1회를 기록했다. 출발 감각이 좋고, 모터 세팅과 정비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동욱은 13회 출전해 2착 5회, 3착 3회를 기록 중이다. 1착 기록이 없지만, 1~6번 어떤 코스를 배정받든 고르게 입상하고 있다. 여기에 김보경과 박민성의 행보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특히 김보경은 1코스에서 100%의 승률을 기록했고 박민성은 1착 1회, 2착 2회로 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가 1~2코스에 출전한 경주라면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15~16기는 좋은 성능의 모터를 배정받거나, 코스가 유리하다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이므로 이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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