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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과거 폭행 사건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24일 '채널고정해'에는 "[논논논] 신정환 강병규 최초고백 도박이 내 길인가? ep.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정환은 "병규형이 A4용지를 들고있으니까 어디서 많이 본 장면 아니냐"며 강병규가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을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형 왜 들고간거야 그때? 이병헌 싸인받으려고 들고간거지?"라고 놀렸고, 제작진은 "대질도 했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강병규는 "대질은 안했다. 능력있고 권력 있으신 분들은 상대방이랑 대질 안한다. 그런 분들은 경찰들이 전화도 안한다. 변호인 살짝 불러서 살짝 조사한다. 내가 그렇게 대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람이 나를 고소한 이유가 뭐냐. 나를 본적도 없는데. 그래서 불러달라. 재판을 하니까 오더라. 재판 하는데 왔는데 갑자기 판사가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재판정에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임덕영은 "네가 폭행했다고 나왔잖아?"라고 말했고, 강병규는 "내가 이병헌을 폭행하려면 만나야 하는데 만난적이 없다니까?"라고 울분을 토했다. "마주친적도 없고?"라는 질문에도 "당연하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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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격양된 상태니까 말씀해보세요 그랬더니 오해를 한것 같은데 나는 사과를 한다고 말한적이 없어. 나는 모르는 일이고 그런말 한적 없다고 그러니까 내 성격에 일어나서 욕을 했다. 미친XX네 그랬더니 느닷없이 어떤 놈들이 나한테 공격을 하더라. 나를 밀어붙이고 그러는거다. 두세명 있었다 시작은. 뒤에서 맞으니까 못 버티겠더라고. 그래서 기절해서 쓰러진 상태에서 여러명한 테 맞았다. 그러고 나서 내가 한명이라도 잡아야겠다 해서 끝까지 잡았는데 결국 다 놓쳐서 도망갔다"고 말했다.
또 강병규는 "경찰 신고했는데 K@@ 형이 취소하라고 했다. 112가 왔다 현장에. 근데 K@@가 취소하래. 나는 그 와중에 불렀지. 싸우지 않아쓴데 맞기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 도망가버렸으니까"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할말은 더 많은데 그냥 이쯤에서"라고 이야기를 매듭지었고, 신정환은 "그 전에 무슨일 있었냐. 왜 사과받으러 간거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강병규는 "이 얘기는 11회때 해줄게"라고 말했고, 신정환은 "그때까지 형이 하려고? 멤버가 바뀐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당시 강병규는 이병헌을 무고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지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는 "3년 전, 이 긴 싸움을 시작하면서 꼭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씀드렸고 드디어 진실이 밝혀졌다. 이제 긴 고통의 시간을 털고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묵묵하게 본업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그 뒤 강병규는 SNS 등에 이병헌을 비방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고,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채널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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