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와 연애 인정

JTBC
원문보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와 연애 인정

서울구름많음 / 0.0 °
타이거 우즈(왼쪽)와 바네사 트럼프.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캡처〉

타이거 우즈(왼쪽)와 바네사 트럼프.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와 교제 중인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AP통신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네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곁에 있는 당신과 함께하는 삶은 이전보다 더 낫다"면서 "앞으로 삶의 여정을 함께하길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둘이 나란히 정면을 보는 모습과 우즈와 바네사가 선글라스를 쓰고 해먹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서 영국 데일리메일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단독 보도했는데 우즈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고 2018년 이혼했습니다.

바네사의 딸 카이 트럼프는 지난달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 출전한 데 이어 최종일에는 우즈와 같은 차를 타고 대회장에 나타나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카이 트럼프는 우즈의 아들 찰리와 같은 고교 골프부 선후배이기도 합니다.

우즈는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2명의 자녀가 있고 2010년 이혼했습니다.

그는 이혼한 뒤 스키 선수 린지 본(미국)과 공개 연애를 했지만 헤어졌고 이후 자신의 레스토랑 지배인 에리카 허먼과 5년 넘게 동거하다가 법정 다툼 끝에 헤어졌습니다.




허경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