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반다이남코는 24일 '철권8' 시즌2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방송에서 시즌2는 대격변 수준의 변화라고 예고했는데 그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방송에 앞서 하라다 카츠히로 반다이남코 철권8 프로듀서는 "베테랑과 프로게이머들에게 현재 시스템 관련 불만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들의 의견을 모두 수용할 경우 신규 유저들이 난항을 겪는다. 그래서 밸런스를 맞추기가 어렵다. 베테랑 사이에서 불만이 많으니까 대회를 개최하면 신인들이 우승할 줄 알았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은 베테랑들의 몫이다. 솔직히 왜 불만인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냈다.
이에 마이클 머레이 철권8 디렉터는 "철권8의 어그레시브 콘셉트는 유지하며 밸런스를 조정할 것이다. 철권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게이머가 본인도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게임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다.
먼저 시즌2 첫 번째 신규 캐릭터 '안나 윌리엄스', 신규 기능, 철권 월드 투어 규정 개편 소식이 전해졌다. 철권8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미모를 자랑한 안나 윌리엄스는 빠른 근거리 스피드, 다양한 이지선다, 로켓런처를 활용한 높은 대미지를 특징으로 설계됐다.
기존 캐릭터 복귀를 언급할 때 머레이 디렉터는 "바이올렛처럼 변형된 형태의 캐릭터는 아니다. 돈을 많이 투자해서 공들여 개발 중이다. 타 IP 캐릭터도 아니니까 기대하길 바란다"고 예고했다.
- 겨울에는 철권8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된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규 기능으로는 지난 방송에서 언급했던 파워 크래시 히트 인게이지 삭제와 함께 대전 중 콤보, 상황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토네이도, 퍼니시, 카운터 판정 표시가 나타난다.
TWT의 신규 규정으로는 명확한 코칭 규칙이 언급됐다. 철권 경기를 보면 세트가 끝날 때마다 누군가가 다가와서 조언하는 모습이 조명된다. TWT에서는 한 경기에 코칭은 1회 제한, 패배 시에만 1분까지 가능하다는 규정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무분별한 코칭 개입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의 최대 관심사인 밸런스 패치의 핵심 내용도 공개됐다. 시즌1에서 잦은 하향 패치로 실전성을 상실한 데빌 진이 대폭 상향된다. 출연진은 데빌 진의 새로운 히트 상태 나락 쓸기 콤보를 선보였다.
대미지를 60이나 가한 만큼 막힐 때 리스크가 큰 나락 쓸기에 확실한 리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즌2 철권8 밸런스 패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파워 크래시 히트 인게이저 일괄 삭제
기 모으기 카운터 판정 삭제
잡기 해제 대상 가드 대미지 추가
카자마 진 9RP, 역찌르기(RP LP RK) -10 변경
카자마 진 히트 상태 66AP 추가, 2RP 카운터 토네이도 판정 삭제
레이나 자세 파생 하단 기술 추가
아스카 귀살 66AP 연계 추가
요시미츠 블레이드 경직 5프레임 증가
요시미츠 히트 인게이저 중 앉기 화엄 선입력 불가능
자피나 아자젤의 힘 게이지 및 관련 기술 추가
데빌 진 히트 시 나락 쓸기 파생 기술 추가
데빌 진 나살문 섬(46RP LK) 벽 판정 롤백 외 신규 기술 추가
킹 하울링 후딜레이 증가
킹 히트 시 자이언트 스윙, 샤이닝 위저드 호밍 판정 추가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