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4일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 산불 순직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들의 넋을 추모했다.
박 도지사는 조문록에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유가족들에게는 “이들은 현장에서 맡은 책임을 끝까지 다한 분들”이라며 “경남도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조문록에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유가족들에게는 “이들은 현장에서 맡은 책임을 끝까지 다한 분들”이라며 “경남도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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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창녕군민체육관 합동분향소에서 산청군 시천면 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업 중 숨진 순직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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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분향소는 지난 21일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대형산불 현장에 22일 투입돼 진화 중 불어온 역풍으로 갇혔다가 숨진 창녕군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을 추모하고자 마련됐다.
분향소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조문할 수 있다.
순직자는 산불진화대원인 61년생 이 모 씨, 62년생 황 모 씨, 65년생 공 모 씨, 이들을 인솔하던 공무원인 92년생 강 모 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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