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국제 학술지에 연구 결과 개재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옥민수 울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사진=울산대병원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코로나19 유행 시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확진자 3분의 1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국제 학술지 'BMC 사이콜로지(Psychology)' 3월호에 'COVID-19로 인한 정신 건강 고위험군 선별 및 모니터링: 다기관 전·후 비교 연구'를 개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이뤄졌다.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우울,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 지표를 파악한 후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했다.
특히 입소 시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환자는 정상군에 비해 퇴소 시 우울 위험이 5.31배 높았다.
심리상담을 요청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2.33배 더 높은 우울 위험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유행기간 동안 환자의 정신건강을 장기적으로 추적 분석한 유일한 연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