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밤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던 20대 여성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해자는 가해 운전자가 극우 세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괜찮으세요?} 안 멈추는 거예요. 옆으로 비키는 와중에 잠깐 멈췄다가 그대로 밀고 가더라고요. '너 나 쳤어?' 이랬는데 '너 뭐야' 하면서 웃으면서 가더라고요.]
경찰과 사고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피해자는 서울 종로구 송현녹지광장 인근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철야 농성 중이었습니다.
보닛에 엎어져 내리라고 소리쳤지만 가해 차량이 웃으며 도망쳤다고 했습니다.
"극우들은 자작극이다, 자해공갈이다 말을 하지만 정말 죽을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탄핵 선고가 점점 늦어지면서 광장에서의 충돌과 갈등도 선을 넘고 있습니다.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