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3일) 오전 경남 산청 산불 현장에선 짙은 연기와 안개 탓에 진화 헬기 투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후부터 헬기를 본격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풍 탓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입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게 시야가 가려져 있습니다.
인근 마을회관과 주요 교량 주변 역시 짙은 연기와 안개가 뒤덮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 연기와 안개가 걷히지 않으면서 헬기 진화 작업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오늘 오전) : 일출과 동시에 헬기가 진화 작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연무가 많아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후 바람이 불어 안개 등이 걷히면서 헬기를 이용한 본격적인 진화 작업은 오후가 돼서야 시작했습니다.
헬기 30여 대가 불을 끄는 데 동원됐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불씨를 살리고 불을 번지게 할 위험도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은 인명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은 초속 11~15m의 강풍과 함께 역풍이 불면서 화마에 휩싸여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망자 4명 모두 산 7부 능선 지점 약 100m 반경 내에서 각각 흩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지대웅
영상편집: 양영운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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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헬기를 본격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풍 탓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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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입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게 시야가 가려져 있습니다.
인근 마을회관과 주요 교량 주변 역시 짙은 연기와 안개가 뒤덮고 있습니다.
[박명균 /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오늘 오전) : 일출과 동시에 헬기가 진화 작업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연무가 많아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후 바람이 불어 안개 등이 걷히면서 헬기를 이용한 본격적인 진화 작업은 오후가 돼서야 시작했습니다.
헬기 30여 대가 불을 끄는 데 동원됐습니다.
강한 바람은 인명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은 초속 11~15m의 강풍과 함께 역풍이 불면서 화마에 휩싸여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망자 4명 모두 산 7부 능선 지점 약 100m 반경 내에서 각각 흩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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