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부과 압박에 변동성 확대
韓 증시 조정시 실적주 저점 매수 기회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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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SK하이닉스(000660)를 제시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 12단 및 16단 중심 공급 확대의 최대 수혜자로서 D램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올 하반기부터 범용 D램 가격 반등 모멘텀이 본격화가 기대되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슈프리마(236200)도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슈프리마는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동, 인도 등에서 보안 사업 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프로젝트별로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이 기대되고, 데이터센터향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한국콜마(161890)는 올해 안정적인 국내 사업과 미국 법인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점에서 추천됐다. 국내 법인의 경우 생산능력(CAPA)을 지난해 5억3000만개에서 올해 6억3000만개로 확장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법인은 신규 브랜드 매출 기여와 오프라인 시장 확장으로 전년 대비 41%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나증권은 CJ(001040)도 추천 종목으로 포함했다. CJ는 향후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올리브영을 기업공개(IPO)보다 합병할 가능성이 크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복 상장 시 모회사에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CJ가 보유 중인 올리브영의 지분 비율은 51.2%로 지분가치는 최소 3조에서 3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반면 CJ의 현 시가총액은 3조7000억원에 불과해, 현재 반영되지 않고 있는 올리브영의 가치가 합병 과정에서 CJ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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