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도 주말 장외 여론전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한덕수 대행에 대한 탄핵 기각을 주장했습니다.
여당 상황은 장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이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탄핵을! 각하하라!"
먼저 연단에 오른 윤상현 의원은 '제2의 춘천대첩'으로 윤 대통령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탄핵 기각은 이제 희망사항이 아닙니다.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이제 곧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실 겁니다."
강원도를 지역구로 둔 유상범, 한기호, 이철규 의원도 잇따라 발언에 나서 윤 대통령을 엄호했습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께서 직무에 복귀하셔서 성공한 대통령으로 우뚝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
"계엄은 반국가세력에 맞서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라는 시대적 명령입니다."
헌재앞에서 24시간 릴레이 시위중인 여당 의원들은 모레 예정된 한덕수 총리의 탄핵 선고에서 기각 또는 각하가 나올 거라 주장했습니다.
김민전 / 국민의힘 의원
"(의결정족수) 200석을 채우지 못하고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라고 하면서 의결해버렸습니다. 각하됨이 마땅하다…."
당 지도부는 오늘도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장외 투쟁 총력전에 나선 민주당과는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지도부와 생각을 달리하는 의원님께서도 장외에서 열심히 투쟁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투트랙으로 가는게 맞다…."
지방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등 경제 정책을 잇따라 내놓은 여당 지도부는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을 챙기는 동시에 혹시 모를 조기 대선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걸로 해석됩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장윤정 기자(yoo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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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주말 장외 여론전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한덕수 대행에 대한 탄핵 기각을 주장했습니다.
여당 상황은 장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이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탄핵을! 각하하라!"
먼저 연단에 오른 윤상현 의원은 '제2의 춘천대첩'으로 윤 대통령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탄핵 기각은 이제 희망사항이 아닙니다.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이제 곧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실 겁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께서 직무에 복귀하셔서 성공한 대통령으로 우뚝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의원
"계엄은 반국가세력에 맞서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라는 시대적 명령입니다."
김민전 / 국민의힘 의원
"(의결정족수) 200석을 채우지 못하고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라고 하면서 의결해버렸습니다. 각하됨이 마땅하다…."
당 지도부는 오늘도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장외 투쟁 총력전에 나선 민주당과는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지도부와 생각을 달리하는 의원님께서도 장외에서 열심히 투쟁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투트랙으로 가는게 맞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장윤정 기자(yoo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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