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기각은 무법천지 되는 길
친위 군사쿠데타 시민이 나서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전남 담양군 담양중앙공원 이재종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 지원 유세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담양=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탄핵이 기각되면, 무법천지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22일 전남 담양 중앙공원에서 열린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만약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돼 되돌아온다고 생각해보시라"며 "무법천지가 되는 것이다.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군수선거도 선거이지만, 지역에서 친위쿠데타를 이겨내고 나라가 정상적으로 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꼭 보태달라"며 호소했다. 이 대표는 "12월3일 비상계엄의 세부 내용은 몰랐지만 ‘참혹한 살육전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딱 떠오른 게 광주 5·18이었다"라며 "친위 군사쿠데타를 막는 유일한 길은 시민들이 나서서 막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후 서울로 이동해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열리는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참석한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