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주 월요일이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 넘어온 지 100일이 됩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주말인 오늘도 서울 도심 곳곳에선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헌법재판소 주변에선 지난밤에도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외침이 계속됐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해를 넘기고 계절을 바꿔가며 광장을 지켜 온 시민들은, "그래도 지치지 않겠다"면서 한목소리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김진호]
"빨리 탄핵이 돼서 파면이 돼서 좀 사회가 좀 안정적으로 자기가 맡은 일에 그냥 다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토요일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선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10만 명을 신고한 파면 촉구 집회와 행진이 광화문 주변에서 진행되고, 전광훈 목사와 보수 기독교 단체도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을 방지하면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경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또 교통경찰 2백여 명을 투입해 도심 혼잡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를 주도해 온 시민단체 대표자들은 2주간의 단식을 멈추고, '3차 긴급 집중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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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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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토요일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선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10만 명을 신고한 파면 촉구 집회와 행진이 광화문 주변에서 진행되고, 전광훈 목사와 보수 기독교 단체도 탄핵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또 교통경찰 2백여 명을 투입해 도심 혼잡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를 주도해 온 시민단체 대표자들은 2주간의 단식을 멈추고, '3차 긴급 집중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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