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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대호는 쉼과 일에서 '온앤오프'가 확실한 프리랜서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리랜서로 컴백한 김대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약 2달 만에 직장인이 아닌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는 평일 낮의 여유를 만끽하며 로망 실현에 나섰다. 퇴사 후 일과 쉼의 경계가 명확해졌다는 그는 출근에 대한 압박과 긴장에서 벗어나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코를 골며 늘어지게 낮잠을 자는 김대호의 프리한 모습에 기안84는 "프리 선언이 아니고 은퇴한 거 같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대호 하우스 2호'의 지붕과 천창을 청소하고, 생기를 되찾아 울창해진 비바리움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또한 그동안 미뤄뒀던 스페인어 공부와 통기타 수업을 받는 등 로망 실현에 한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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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의 여유를 제대로 즐겼던 김대호는 스튜디오에서 프리랜서의 열정을 터트렸다. 기안84는 "프리하더니 왜 이렇게 쫓겨?"라며 놀렸고, 전현무는 "프리랜서는 쥐어짜야 한다"라며 김대호의 의욕 넘치는 노력에 공감을 보냈다.
최고의 1분은 김대호가 평일 낮 외출에 나서는 장면(23:44)으로, 프리랜서가 된 후 걸음걸이까지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시간이 없었던 게 아니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라며 한층 편안해진 그의 모습에 시청률은 최고 6.9%를 기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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