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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임시현
지난해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임시현(한국체대) 선수가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25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됐습니다.
임시현은 오늘(21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5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종합 배점 70점, 평균 기록 28.34점을 쏴 리커브 부문 여자 1위로 마쳤습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에서 남녀 상위 8명씩을 선발하는 가운데, 이가현(대전시체육회),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김수린(광주시청), 장민희(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박은서(부산도시공사)가 임시현에 이어 차례로 2∼8위에 오르며 여자 리커브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2위 김우진에 이어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장채환(사상구청), 장지호(예천군청), 김예찬(코오롱), 이승윤(광주시청)이 3~8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여자 컴파운드 국가대표에는 소채원, 유희연(이상 현대모비스), 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 김수연, 박예린(이상 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문예은(한국체대)이 뽑혔습니다.
총 32명의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레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합니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4명은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1차 평가전과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2차 평가전을 통해 확정됩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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