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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피파 랭킹 80위인 오만과 졸전 끝에 비기면서, 월드컵 본선 직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축 선수들까지 부상으로 쓰러져서, 당장 다음 주 요르단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오만의 밀집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기회 한번 잡지 못하던 대표팀은 전반 36분, 부상 악재까지 만났습니다.
이 때문에 예상보다 일찍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3분 만에 수비 사이를 꿰뚫는 패스로 황희찬의 선제골을 이끌어 '전화위복'이 되는 듯했지만, 후반 40분 다시 부상 악재가 찾아왔습니다.
이강인이 왼쪽 발목이 꺾인 채 쓰러졌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계속된 경기에서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결국 한 수 아래 오만과 졸전 끝에 비긴 대표팀은 4승 3무로 조 1위는 지켰지만, 이번 달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하려던 계획은 무산됐습니다.
오만전 결과를 떠나서도 '수비의 핵' 김민재가 소집 직전 부상 악화로 빠진 데 이어,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쓰러지며 홍명보호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구협회는 "정밀 검사 결과 백승호와 이강인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며 "경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나흘 뒤 요르단전까지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2위 요르단과 3위 이라크에 승점 3점 차로 쫓기게 된 대표팀은 요르단과 8차전에서 패할 경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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