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및 지지자들이 건강상의 우려로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21일 성명을 내고 "단식 9일 차인 박완희 청주시의원(상임대표)과 마재광 청년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 충주에서 농성 중인 이태성 공동대표는 다음날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시의원 등 회원 2명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충북도청 서관 앞 천막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차순애 민주당 청주서원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전날 탈진으로 혼절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송되는 차순애 민주당 청주서원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21일 성명을 내고 "단식 9일 차인 박완희 청주시의원(상임대표)과 마재광 청년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 충주에서 농성 중인 이태성 공동대표는 다음날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시의원 등 회원 2명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충북도청 서관 앞 천막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차순애 민주당 청주서원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전날 탈진으로 혼절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단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일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장기간의 단식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식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식 농성은 다른 동지들이 윤석열 파면때까지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김창규 고문과 변상호 상임위원이 이날부터 단식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chase_aret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