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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답답했던 홍명보호, 피파랭킹 80위 오만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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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1분 황희찬 선제골...후반 35분 동점골로 1대 1 무승부



전반 초반 우리 대표팀은 오만의 그물망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경기 시작 후 40분 넘게 슈팅 하나 못 때리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해결사는 '슛돌이' 이강인이었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전반 38분, 허벅지 부상을 입은 백승호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그리곤 3분 만에 날카로운 패스로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받은 황희찬이왼발 슛으로 오만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날 경기 첫 슈팅이 선제골로 연결된 겁니다.

한국은 후반전엔 장신 공격수 오세훈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오만의 골문을 뚫진 못했습니다.

결국 후반 35분, 오만의 알리 알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를 마친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도 답답한 경기력을 언급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 대표팀 감독 : 저희가 최종 예선에 거듭하면서 경기 중에 가장 정확하게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나타냈던…]

피파랭킹 80위인 오만과 1대 1 무승부에 그치면서 한국은 4승 3무로 지역 예선 B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조 1,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합니다.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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