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사진=뉴스1 |
검찰이 전 대표의 아파트 매입에 회삿돈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20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빗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빗썸은 초기 대표이사였던 김대식 고문에게 전세보증금 30억원대의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 주거를 지원했다. 이후 김 고문이 해당 지원 자금 일부로 개인 아파트를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하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았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이후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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