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원 56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각하’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20일 경북도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소속 도의회 56명 명의의 성명을 내어 “헌법재판소가 법과 정의의 원칙에 따라 조속하게 (윤 대통령의 탄핵) 각하 판결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등 야권이 민생은 외면한 채 정략적인 술수만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다시 한번 헌법재판소에 촉구한다”며 “민주당 등 야권의 정치적 압력이나 선동에 휘둘리지 말고 오로지 법과 원칙, 국가와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하루속히 선고하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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