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2025 조각도시 서울' 21일 개막…작품 323점 야외 전시

연합뉴스 정수연
원문보기

'2025 조각도시 서울' 21일 개막…작품 323점 야외 전시

속보
트럼프, 돈바스 관련 영토문제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
2025 조각도시 서울 개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조각도시 서울 개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도심과 공원, 역사 유적을 무대로 조각을 전시하는 '2025 조각도시 서울'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각도시 서울은 시민들이 야외에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주기 위한 서울시 프로젝트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35곳에서 총 323점의 조각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공간이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됐다.

첫 전시는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역사의 터, 예술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열린다.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는 김태수 '설레임', 장성재 '래프팅-흔적', 도태근 '공간의 위치' 등 탁 트인 공간과 어울리는 작품이 전시되고 송현 녹지광장에는 12점의 야외 대형 조각작품이 전시된다.

이 외 서울식물원, 보라매정원,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광장,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풍납동 일대, 노들섬, 구로미래도서관,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는 각 장소에서 3∼4개월간 진행한 다음 이동하는 교체·순환 방식이다.

한편, 시는 '서울조각상'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선작을 선정해 9∼11월 뚝섬한강공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세계적인 미술 애호가들이 서울을 찾는 행사 '서울아트위크'와 연계한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뚝섬한강공원, 서울식물원 등에서 총 15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자세한 일정은 조각도시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작가들이 서울을 무대로 새로운 공공미술의 가치를 만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