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4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낮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 기자 ]
연준은 지난해 세 차례 금리를 잇따라 내린 뒤 올해 들어 두 번 연속 동결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경기 침체 위험보다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했고, 올해 금리를 0.5%포인트 더 내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연준의 금리 동결이 국제 금융시장에 완화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최상목 권한대행은 "관계부처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유지하고 미국 등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에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고, 금리 격차 확대 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도 있어 한은으로서는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추가 인하 여력이 연내 1~2회 정도로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4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낮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 기자 ]
네, 미국 연준이 현지시간 19일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세 차례 금리를 잇따라 내린 뒤 올해 들어 두 번 연속 동결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습니다.
경기 침체 위험보다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했고, 올해 금리를 0.5%포인트 더 내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오늘 오전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번 평가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연준의 금리 동결이 국제 금융시장에 완화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최상목 권한대행은 "관계부처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유지하고 미국 등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연준의 신중한 행보에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는 불확실해졌습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에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고, 금리 격차 확대 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도 있어 한은으로서는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추가 인하 여력이 연내 1~2회 정도로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준금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