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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만 13억"...김수현, 이 와중에 대만 팬미팅 참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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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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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오는 30일 대만에서 진행될 팬미팅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30일부터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세븐일레븐 주관 벚꽃 축제 시즌 행사 출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대만 세븐일레븐은 김수현 사진이 새겨진 신선식품과 커피컵, 컵 슬리브 등 출시를 앞두고 김수현을 초청해 간담회와 팬미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팬미팅 참석자 200명은 추첨을 통해 발표한 상태다.

김수현은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날 40분가량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주최 측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브랜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당초 계약대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대응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고려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김수현이 해당 축제에 참석할 확률이 낮다고 보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위약금이 3000만 대만 달러 (약 13억원) 상당일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고(故)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과의 교제를 부인하다가 지난 14일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은 빠르게 손절에 나서고 있으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비난을 받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김수현의 해외 팬들이 광고 사진을 찢거나 버리는 인증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내 팬카페 등은 폐쇄됐고, 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김수현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 #가세연 #골드메달리스트 #김새론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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