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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잘못 조작" 충돌 사고‥여수 아파트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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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어제저녁 경기 성남시에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전남 여수에선 아파트 화재로 주민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 화단 위에 멈춰 서 있습니다.

사고 충격에 차량 앞 범퍼는 완전히 부서져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왕복 8차선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이후 차량은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고 마주 오던 택시와 또 한 번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하다 버튼을 잘못 조작했다"는 사고 차량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전남 여수시 화장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부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원석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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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진 기자(gard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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