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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제추행'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2심 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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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제추행'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 2심 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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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에서 아래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9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1심 때와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1심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 전 장관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깊은 아픔과 고통을 준 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6일에 항소심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4년 5월, 뮤지컬 총 연출을 맡을 당시 업무상 하급자인 피해자와 대화하던 중 상대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두 차례 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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